치킨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다음 달부터 치킨 배달을 시킬 때마다 배달 이용료 2천 원을 받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과 배달 대행 수수료 인상 등으로 가맹점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배달료 2천 원이 붙으면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는 2만 원, 라이스치킨세트는 2만천 원이 됩니다.<br /><br />교촌치킨이 배달서비스 유료화로 사실상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그동안 정부와 소비자 눈치를 보던 다른 업체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업계 2·3위인 bhc와 BBQ도 가격 인상과 배달 서비스 유료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햄버거와 커피, 분식 등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맥도널드에 이어 버거킹도 치즈와퍼 등 햄버거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고, 도미노 피자는 500원에서 1,000원가량 올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국내 최대 복합 상영관인 CGV는 오는 11일부터 관람료를 1,000원 올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부터 외식비가 야금야금 오르면서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ㅣ이교준<br />영상편집ㅣ김종태<br />자막뉴스 제작ㅣ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071614339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